Life doesn't cut any breaks  
Front Page
Tag | Location | Media | Guestbook | Admin   
 
나를 사랑하기는 해?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사실 전화통화를 한것도 아니고 문자로 몇 번 대화를 나누고 잠이 들었다.

미안하다는, 더 잘 해볼 수 있다는 문자를 몇 번 받고는 저녁이 되어 헤어짐을 통보하는 MMS가 왔다.

얼굴표정은 굳어지고 이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마음이 혼란스러워 골프연습장에서 죄없는 골프공만 내립다 때려보지만, 그저께 얘기했던 그녀의 말만 내 마음속에 울려퍼졌다.

"나를 사랑하기는 해?" "..."


왜 나는 아무 말도 못했을까. 그냥 사랑한다고 얘기하면 되는건데...

어느 순간 부터 사실 난 계속 마음속에 같은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하고 있었다.

'난 그녀를 사랑하고 있을까'

그녀는 어느순간부터 알고 있었을거다.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은 거야'



하루가 지나가고, 나는 사무실에서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다.
Tag : 사랑, 이별


새벽의 여신 'EOS'에 취하다


새벽의 여신 'EOS'에 취하다


California Paso Robles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새벽의 여신 ‘EOS’ Merlot 2002를 구입했다.

이번에는 어떤 와인을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제3세계 와인이 아닌 프랑스 와인쪽을 알아보려 했으나,

일단 한번이라도 들어보거나 무심코 마셨던 와인들을 다시 구입해서 즐겨보려고

와인샵 내에 전시된 와인들을 쓰윽 훑어보았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오우~ 새벽의 여신 ‘EOS’!!


이전에 한남동에 위치한 단골 와인바에서 마셨던 ‘EOS’ Cabernet Sauvignon.!!


어느 와인관련 만화책을 인용하자면 마치 어느 새벽 자욱안 안개 속에서 목욕을 하며 흥얼거리는 여신의 콧노래처럼

감미롭고, 여신의 옷가지처럼 부드러운 그 맛이 기억을 짓누르던 그 맛이 아니었던가.


와인 ‘EOS’의 특징이라면 ‘EOS’새벽의 여신의 의미인 것처럼, 포도의 완벽한 상태를 고려하여

세벽녘에 포도를 수확한다는 것이다. (와인파인더: http://www.winefinder.co.kr 참조)

 

롯데백화점 지하 와인샵에서는 2002년산 Zinfandel Merlot 두가지 밖에 없어서 잠시 망설였으나,

Cabernet Sauvignon을 좋아하신 분들이 Merlot역시 부드러워서 선호한다는 직원의 감언이설에

그래, EOS인데 설마 실망을 주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 안하고 구매를 했다.

가격은 5만원 초중반. 와인바에서 8-9만원선 하였으니, 적정한 가격인 듯 하다.

EOS 사이트(http://www.eosvintage.com)에서 제시하는 가격이 약 38$이니 뭐 적당한 가격에 구입한 것 같다.

 

자 이제 와인은 준비했으니, 무엇과 같이 먹을 것인가.

와인 뒷 라벨에는 갈은 후추를 살짝 뿌린 스테이크나 닭고기와 어울린다고 했는데, 10시에 스테이크나 닭고기가 여의치 않아서 고민이 들었다.

 

일단, 가능한 범위에서 안주를 수급해보자는 생각에 베이컨팽이버섯말이, 서울우유 cedar sliced cheeseblack pepper cheese, sliced Ham을 조합한 햄치즈와 함께, , 치즈, 팽이버섯, 피클(피자헛표), 허니머스타드, 싸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을 이용해서 까나페를 만들었다.


, 안주꺼리. 정말 근사하지 않은가?

 



, 이제 와인을 즐길 시간.

 


일단 와인라벨을 보자.


 

, 이 탐스러운 와인 자태를 보라. 라벨이 아주 인상적인데, 아직 별이 떠있는 이른 새벽 동이 틀 무렵 여신이 포도밭을 부드럽게 바라보며 포도송이를 하나씩 어루만지며 키워가는 듯한 상상이 들지 않는가.

 

상단의 별과 불그스름한 구름은 이 와인이 미국의 와인임을 의미하듯 묘하게 미국 성조기를 떠오르게 한다. (나만의 생각인가.)


와인 라벨을 좀 더 가까이 찍은 사진이다.

 

 

Paso Robles 라고 써있는데, 나파밸리처럼 늦은 폭풍우가 없고, 덥고 건조한 날씨로 포도 생장에 이상적인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방이라고 한다.(참조: http://www.winefinder.co.kr)

 

 

첫잔을 따르고 맡아본 아로마향은 커피빈에서 자주 즐기던 라스베리향이 느껴지면서 실험당하는 개처럼 마구 침샘이 자극된다.

뒷 라벨에서 와인에 대한 설명 중에 커피향 이후에 후추향과 건포도향이 따른다고 하는데, 나는 왜 고무 냄새라고 인지를 하는걸까. 좀더 섬세하게 맡아보니, 원두를 담은 봉지를 막 개봉했을 때 나는 달콤한 향 이후에 따라오는 구수한 그 향을 커피향이라고 표현하는 듯 했다.

 

 

첫잔을 마셨을 때 1차적으로 특유의 아로마가 떠올랐으나, 그 다음에는 미디엄 레어로 잘 구워진 안심스테이크가 생각이 났다. 어제 테이스티 블루바드에서 먹었던 안심스테이크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 뻔 했으나, 이 와인이 그 레스토랑에 있을지도 불분명하고 분명 10만원에 다다르는 가격에 팔 껄 생각하니, 급조해서 준비한 까나페와 팽이버섯과 베이컨의 조합도 아주 훌륭한 만찬이었다.

 

 

와인에 취하며.

 

EOS를 소개하는 와인사이트에서는 분명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이라는 표현을 적었으나, 와인도수로는 적지않은 14%( eosvintage 사이트에서는 14.1%로 명시)로 처음 느낌과는 다르게 술이 더 금방 오르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가볍게 스웰링하며 느껴지는 맛과 함께 불편하지 않은 목넘김. 그리고 혀의 쪼임이 좋은 미디움바디 와인이다.


와인 뒷 라벨에서 제시하는 것 처럼, 스테이크나 Szechwan Chicken(사천요리; 중국음식)와 같은 육류와 잘 어울릴 것 같고, 위에서 제시한 까나페나 햄치즈 안주와 먹어도 무난할 것 같다.


Tag : EOS, wine, 와인


미투데이 와인번개를 위한 와인리스트 셋업
미투데이 와인번개를 위해 영화와인에 도착하여 사장님 및 돌프님의 도움을 받아 와인리스트를 정해봤습니다.

사전에 공지한대로 sparkling wine -> white wine -> Red wine -> 협찬와인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 항목별로 마시게 될 와인을 알려드립니다.


1. Freixenet Cordon Negro / 스페인 / Parellada (파렐라다) 40% , Macabeo (마케베오) 35%, Xarello (체레로) 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Marlborough / 뉴질랜드 Marlborough / Sauvignon Blanc / 빈티지 2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Catena Zapata Alamos Malbec, Mendoza / 아르헨티나 Mendoza / Malbec / 빈티지 2005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Torres Gran Coronas Reserva Cabernet Sauvignon, Penedes / 스페인 Penedes / 생산자 Terres / 빈티지 2002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Saltram Mamre Brook Shiraz, Barossa / 호주 Barossa Valley / 생산자 Saltram Estate / 빈티지 2003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 5가지 와인을 마실 예정입니다.

각 와인의 특색을 알려드리려 했으나, 선입견을 가지고 먹으면 자신의 느낌을 갖기에 어려울 것 같아 블로그 상에서 표현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셔서 사전에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와인파인더 에서 해당 와인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Hidden item은 뭐 오셔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파클링 와인에서부터 레드와인까지 6종의 와인을 마실 예정이며, 추가로 와인협찬해주신다면 더욱 풍부한 와인번개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하겠습니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 wine, 와인, 와인번개


CRM Fai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CRM Fair에 부스전시 및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습니다.

점점 CRM Fair 참가인원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여전히 기조강연은 CRM의 부흥을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고객니즈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는데, high level에서 강연하던 다른 PT와는 달리 이통사, 통신사, 카드사의 실제 분석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하니, 참관객들이 매우 재미있어 하는 듯 했습니다.

뒤늦게 KRG에서 부스에 방문해주셔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더니 매우 관심있어 하시더군요.

처음 사진 오른쪽에 제가 보이는군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 CRMFair CRM VOC


이번 판촉으로 사용할 내가 디자인한 노트패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디자인한 노트패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 노트패드


인간 두되의 놀라운 능력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사내 그룹어웨에서 퍼는왔데 정확한 출처는 모르습겠니다.
아무튼 대하단군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 인간 두되의 놀라운 능력


기독교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이명박 아시아 3개 기적의 주인공?

주여 제가 빨갱이 목사입니까?

예수도 말을 빼앗긴 시대

신사참배와 사탄의 탄생

최근에 나온 기사들을 보며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부끄러웠다.

종교의 의미가 무색한 절대권주인 하나님을 빌미로한 파쇼집단이라고 한국기독교를 비판하면 나를 '마귀', '사탄'으로 지명하겠지?

 종교는 종교로 그쳐야 한다. 세계 종교 정복에 일편단심하고, 일관된 하나의 목소리만을 주장하고, 기복적인 은혜만 설파하는 지금 기독교집단. 그런 모습들..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아닌가?

그건 그들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바로 '북한'이다.

왜 기독교는 이명박을 밀어야 하는가? 꼭 기독교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가?

무엇을 이루려 하는가? 우리나라 국민의 전 기독교인화를 꿈꾸는가? 그래서, 타 종교인을 파리목숨마냥 취급하는가?

기독교를 보면 아직도 십자군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도 대화와 타협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시대에 종교마저 자기목소리만을 주장하고 타협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 지금 시대에 살고 있는, 또 한 종교단체에 속해있는 내가 심히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 기독교


후터스 실망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 후터스


블러그 시작
여러 곳에 글을 끄적거리다가, 이곳에 정착한다.

이곳에서는 정말 내가 하고싶은 말을 적으려한다.

적다가 잘못눌러 글이 몽땅 날라가고 허무해서 이렇게 적으면서 블로그가 시작된다. 젠장.


BLOG main image
 Notic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9)
Cultural Issue (0)
 TAGS
후터스 CRMFair CRM VOC 와인번개 인간 두되의 놀라운 능력 노트패드 wine 이별 와인 사랑 기독교
 Calendar
«   2008/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나를 사랑하기는 해?
새벽의 여신 'EOS'에 취하다
미투데이 와인번개를 위한 와인리스트 셋업 (1)
CRM Fair
이번 판촉으로 사용할 내가 디자인한 노트..
인간 두되의 놀라운 능력 (1)
기독교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후터스 실망이야~
블러그 시작
 Recent Comments
게스탈트 이론에 의..
Izzy - 01/05
블로그 구경잘 하였..
빨강머리앤 - 2007
 Recent Trackbacks
 Archive
2008/05
2007/10
2007/06
2007/04
2007/01
 Link Site
 Visitor Statistics
Total : 3490
Today : 2
Yesterday : 4
rss